[쉬기날기] 2022년 7월 15일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_PFyfUgmwBE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2년 7월 15일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마태 12,1-8)
묵상요점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말씀을 선포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 말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자유롭고 충만하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관대함을 청합니다. 또한 그분의 말씀을 듣고 알아 들으며 받아들일 수 있는 겸손을 주님께 청합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에 대해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알려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긴장과 분열을 직접적으로 의도하고 일으키지 않으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첫째 자리에 모시고 이어질 결과를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 어떤 이가 아무리 비천하고 소외 되더라도 우리 개인이 지닌 품위를 진리가 보증하고 있습니다. 주님, 제 이웃들 가운데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특히,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응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 당신은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화가 납니까? 아니면 도전받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고,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하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과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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