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5월 22일 부활 제6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5. 21. 22:47

[쉬기날기] 2022년 5월 22일 부활 제6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OaSmCV8kHXw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2522일 부활 제6주일 (요한 14,23-29)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떠난 이후에 제자들의 거취에 대해 서서히 준비 시키십니다. 현재의 우리는 오늘 복음의 다음 이야기를 잘 알고 있지만 당시의 제자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었고, 당연히 몹시 당황합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하느님, 저희가 뜻밖에 청천벽력 같은 일을 당하더라도 당황했던 사도들을 바라보셨던 마음으로 저희를 지켜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육신을 취한 모습으로 동고동락하던 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인, 성령을 매개로 함께 하시는 새로운 방식에 마음을 열어달라고 제자들에게 초대하십니다. 우리는 지난 습관에 길들여져 송구영신, 옛 것을 떠나보내고 새 것을 환영하는 데 흔히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주님, 과거에 길들여진 습관을 고집하다가 현재 자라나고 있는 새로운 싹을 마르게 하지 않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내 마음에 어떤 내적 움직임이 일어나는지 자신을 살펴봅시다. 자신이 위로를 받고있는지? 동요하고 있는지? 마음에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지? 바로 내 곁에 예수님께서 앉아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러한 움직임들을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