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4월 14일 주님 만찬 성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4. 13. 22:16

[쉬기날기] 2022년 4월 14일 주님 만찬 성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qB1Z1lTQAm0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414, 주님 만찬 성목요일 (요한 13,1-15)

 

묵상요점

유다인들은 같은 동족이라면 그가 설령 종일지라도 발을 씻는 일을 시키지 않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인간에게 하는 봉사가 아니라 싸움에 패하여 이방의 노예가 된 이에게서 받는 승리와 굴욕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주님 앞에서 발을 내밀고 있었을 제자들의 당혹이 느껴집니다. 주님의 사랑은 이렇게 받아내려고 하는 우리의 그릇을 넘치며 흐릅니다. 그렇게 발을 씻어 주신 이는 모든 것을 씻어 주십니다. 먼저 발을 내밀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그 다음은 넘치는 사랑에 몸을 맡기면 되리라 짐작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엇인가 마음이 불편합니까? 어쩌면 도전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며,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 하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