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竹♡동시

봄나물

松竹/김철이 2022. 3. 9. 01:18

봄나물

 

            松竹 김철이

 

긴 겨울

얼마나 추웠을까

 

칼바람 무서워

새파랗게 질렸겠지

 

숨마저 제대로

편히 쉴 수 없었던 모양

 

꽃샘추위 친구 하자

손 내미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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