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월 29일 연중 제3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 29. 08:35

[쉬기날기] 2022년 1월 29일 연중 제3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CnE4-0UddSA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129일 연중 제3주간 토요일 (마르 4,35-41)

 

묵상요점

우리도 예수님, 제자들과 함께 배에 타고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출발할 때는 기대에 부푼 마음이었지만 강풍이 몰아치고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처하게 되었다고 상상해 봅시다. 우리도 분명 예수님께 구원을 요청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분은 무심한 듯 잠자고 있습니다. 내 어려움에 주무시고 계신 듯, 응답을 안하시는 예수님을 원망한 적은 없습니까? 예수님께서 바람과 파도를 잠재우신 뒤에야 비로소 제자들과 우리는 안심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말씀하실 때 당신은 어떤 마음이 올라 옵니까? 이 모험이 다 끝난 뒤에 우리는 예수님께 어떤 말을 하고 싶으십니까?

 

막상 눈앞에 보이는 재난이 닥치자, 분명 예수님이 함께 계시고, 이미 그들의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말씀을 많이 들었음에도, 제자들의 믿음은 흔들렸습니다. 우리도 믿음이 흔들리는 때에는 마음 속의 의심들을 예수님께 솔직히 보여드리고, 그분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들어 봅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당신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기도할 때 당신 자신이 반응하는 것을 알아차립니까?

당신은 도전의 느낌을 받았습니까? 위로 받는 느낌입니까? 화가 난 느낌입니까?

예수님께서 당신 옆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다고 상상하면서, 신뢰하는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당신의 느낌들을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