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1년 11월 24일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11. 23. 22:04

[쉬기날기] 2021년 11월 24일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P-86Tuxk-O0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11124일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루카 21,12-19)

 

묵상요점

복음은 우리들 대부분이 평생 단 한번도 겪어 볼 일이 없는 박해를 말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감수해야 했던 박해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에 우리는 지금 안도하지만, 엄연한 사실로 참혹한 박해들이 있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의 이 곳 저 곳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죽임을 당하는 이들이 있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를 마지막 날 전에는 필경 앞으로도 누군가는 여전히 박해로 죽어갈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한 몸으로 불리워진 우리이기에 박해는 그 누군가의 고통이 아니라 우리의 고통입니다.

 

아무런 고통도 느낄 수 없는 둔감한 우리의 마음에 은총을 내려주시어, 우리의 관심과 연대가 필요한 이들에게 합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하는 이 순간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지금 내 마음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마음이 무겁습니까? 아니면 차갑게 굳어 있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나의 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