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1년 9월 17일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9. 16. 22:11

[쉬기날기] 2021년 9월 17일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05trBHT_jI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1917일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루카 8,1-3)

 

묵상요점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각각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기에 예수님을 만난 이들입니다. 몸과 마음이 부서진 이들이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새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에디트슈타인 성녀는 1942년 아우슈비츠의 가스실에서 순교하기 직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구세주 예수님을 따르고자 한다면, 현세적인 갈망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이 그대의 생명을 원하시는 것은 예수님 당신의 생명을 그대에게 주고자 하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겪었던 끔찍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에디트슈타인 성녀는 하느님께 더욱 더 가까이 나아갔습니다. 우리도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용기를 내어 주님을 섬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