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성체 안에서와 같이 복음 안에 그리스도의 현존을 존경해야 한다.

松竹/김철이 2021. 7. 17. 07:57

 

성체 안에서와 같이 복음 안에 그리스도의 현존을 존경해야 한다.

오리게네스(3세기), 초대 교회 성서학자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성체 안에 

실로 계시는 그리스도의 현존을 존경하는 것처럼, 복음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현존을 존경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2차 바티칸 공의회도 교회는 어제나

성경을 주님이 몸처럼 공경하여 왔다. 왜냐하면 교회는 특히 거룩한 전례를

거행하면서 그리스도의 몸의 식탁에서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의 식탁에서도

끊임없이 생명의 빵을 취하고 신자들에게 나누어 주기 때문이다.”(계시헌장21).

 

옛 계약에서는 율법을 듣는 것은 율법에 따라 살거나, 아니면 불순종에

따른 벌을 받아들이겠다고 동의하는 것이었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우리가 그 말씀에 묶이기를 동의한다는 뜻이다. 결국 미사에서 들은 바를

얼마나 장 살았느냐에 따라 심판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계약에서도

역시 우리는 우리가 듣는 것에 묶여 있다.

* -어린양의 만찬에서 지은의 신앙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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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조만간 인터넷에서 하는 <영성의 샘물>을 마감하려하오니

유투브에서 검색창에 김홍언 신부 영성의 샘물을 치면

시청이 가능하니 유투브로 옮겨주시고 많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