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11월 6일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11. 6. 00:03

쉬기날기_2020년 11월 6일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vT1s-F73Wjw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0116일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루카 16, 1-8)

 

묵상요점

주님, 당신은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자산이 무엇이든 현명하게 쓰라고 말씀하십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무엇이든, 그것은 당신께서 저희에게 잠시 맡겨둔 것입니다. 당신이 바라시는 현명한 사용, 재능과 자산을 증식하여 제 자신에게 쌓아두라는 것이 아니라, 선하게 배풀라는 의미입니다. 주인이신 하느님께서는 잠시 위탁해 주신 저희의 재능과 자산을 저희가 과연 어떻게 배풀었는지 반드시 정산(精算)하실 것입니다.

 

오늘 복음의 집사는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채무자들의 빚을 탕감해 주고, 주인에게는 빚을 회수해 주는 능력을 보여 칭찬을 받습니다. 집사의 방식은 이기적이고 불의한 방식이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방식이 이 세상에서는 더 유익한 것으로 통할 수 있는 현실을 말씀하십니다. 주님, 저희에게 생기는 모든 일들을 저희가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됩니까? 저희가 만약을 위한 훗날을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영리한 방식, 현명한 지혜는 무엇 입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공생활 중에 항상 어린이들의 벗이셨습니다. 당신이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어린이와 같은 믿음을 저희에게 알려 주십시오. 이러한 나의 청원에 예수님께서 어떤 응답을 하시는지 잠시 귀 기울여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