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10월 30일 연중 제30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10. 30. 00:05

쉬기날기|2020년 10월 30일 연중 제30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Ht0kPlhTXdo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01030일 연중 제30주간 금요일 (루카 14, 1-6)

 

묵상요점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이 적대감을 가지고 지켜보는 가운데 예수님께서 수종을 앓고 있는 환자를 안식일에 고쳐주시는 광경을 상상해 봅시다. 이 장면에 등장하는 각 인물은 어떤 마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왜 바리사이들은 오늘 복음에서 처럼 반응했겠습니까? 치유은사를 받은 수종을 앓고 있던 환자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이 장면을 상상으로 바라보고 있는 우리는 이 모습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지면 안식일일지라도 바로 끌어내지 않겠느냐?” 기도란, 우리 마음에 생각나는 사람들을 하느님 앞에 데려다 놓고, 바로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환자를 바라보시는 연민의 심정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