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松竹/김철이 2020. 10. 29. 08:22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마태 11,28)

 

이 말씀은 일하는 자에게 기쁨과 마음의 보상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아무런 내재적 보상이 없이 힘든 일만 계속하게 되면

과부하가 걸려 오히려 일의 능률이 떨어집니다.

일하면서 느끼는 즐거움과 일의 효과율 두 가지를 모두 놓치게 된 셈입니다.

하지만 일 중독증에 걸린 사람이나 휴식을 게으름이라고 생각하는

강박적인 신앙관을 가진 사람들은 내재적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휴식을 취하려는 자신을 단죄하기 때문입니다.

 

쉬지 않고 일만 하고, 아무런 마음의 위로도 받지 못한다면

결국 지치고 짜증스런 상태에 빠져 무기력에 이르기도 합니다.

쉬지 않고 장거리 운행을 하다가 퍼져 버리는 자동차처럼 말이지요.

내가 나에게 주는 것이 어려운 분들은 일을 마친 후

주님에게라도 위로를 청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자신을 혹사만 시키고 돌보지 않는 당신 자녀를 안쓰럽게 여겨 

당신 곁에 잠시 앉아 쉬며 숨을 고를 수 있는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

                                      -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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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