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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조배_2020년 9월 24일 목요일_조정래 시몬 신부님 주례_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松竹/김철이 2020. 9. 24. 21:06

성체조배_2020년 9월 24일 목요일_조정래 시몬 신부님 주례_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클릭):www.youtube.com/watch?v=njNq6yCvllw

주례: 조정래 시몬 신부 (가톨릭평화방송 평화신문 사장)

전례: 스승예수의 제자수녀회

 

묵상 1

"군사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나서,

그분의 옷을 가져다가 네 몫으로 나누어

저마다 한몫씩 차지하였다.” (요한 19,23)

 

군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다.”

당신 손으로 빚어 만든 피조물들이

창조주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조롱과 저주, 모욕과 탄식만이

짙은 어둠 속에서 휘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죽음의 자리에 새로운 생명의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해

당신의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묵상 2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 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요한 19,26-27)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숨을 거두시기 전에

당신의 생명을 건네 주시면서 영적인 새 가족을 탄생시키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신앙의 길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목숨을 바쳐 얻어 주신 은총 덕분입니다.

성체 성사로 우리와 함께 걷고 계시는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 모두를 여인과 사랑하는 제자의 자리로 초대하십니다.

 

묵상 3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요한 19,30)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셨다는 말은

당신 성령을 넘겨주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고개를 숙이시고 십자가 아래에서 새롭게 태어난

믿음의 새 가족에게 당신의 성령, 생명을 넘겨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는 성령을

소낙비처럼 쏟아 부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