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9월 17일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9. 17. 00:02

쉬기날기]|2020년 9월 17일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EBlfhOP0rhU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20917일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루카 7,36-50)

 

묵상요점

예수님을 식사에 초대한 바리사이는 누가 그의 관심을 받을 자격이 있고, 어떻게 존경받아야 하는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손님으로 초대했지만 예의를 지킬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준비는 되었지만, 그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있지는 않았습니다.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우리도 복음의 바리사이처럼 하느님 말씀에 저항하는 패턴을 인식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주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죄인이 자신을 만지는 것을 허락하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바리사이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찾아온 죄인이 예수님에 의해 치유된 것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은 죄가 없고 하느님의 치유가 굳이 필요 없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모든 죄인들도 희망의 미래를 열어주시는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주님 저희 죄인들이 미래에 절망하며 살아가지 않게 도와 주십시오. 당신께서는 인자한 분이시니 저희를 절망 가운데서 구원해 주십시오. 용서는 모든 죄인들을 위한 것이며, 용서가 크게 필요한 사람일 수록 하느님의 응답은 관대하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