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2020년 9월 11일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amevfzV5DtM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0년 9월 11일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루카 6,39-42)
묵상요점
자신의 눈에 들보를 넣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은 눈의 치유를 추구하는 대신에 다른 사람들 눈에 티를 찾아내는데 능숙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내다보지 못하고, 찬미와 축복을 할 것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내면으로 들어가 우리를 방해하는 것을 찾아보고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 안에서 하느님의 일에 눈멀고 있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늘 일용할 양식을 기도하는 것 처럼, 또한 내 눈에 들보가 들어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느님은 우리 각자를 우리 내면 안에서 바라보고 계십니다. 하느님은 관대하고 자비로운 시선으로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은 우리의 약함과 실패를 경멸하거나 비난하시지 않습니다. 주님, 오늘은 당신의 시선으로 내 주변의 사람들을 관대하고 친절하게 바라보고 싶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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