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물에 빠져 죽게 되는 순간에도 하느님은 계시다

松竹/김철이 2020. 1. 10. 00:29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물에 빠져 죽게 되는 순간에도 하느님은 계시다




베드로의 믿음이 없다는 것도 물에 빠져 죽게 되는 순간에도

하느님은 계시다라는 것을 믿지 않았다는 것이며, 예수님은

바로 이것을 꾸짖으신 것이다. 예수님 병자에게 너 믿느냐?”

물었을 때 믿는다.”라고 대답함으로써 병이 나았다.

그러면 이때 무엇을 믿는가? 나를 낫게 해주실 것으로 믿는 것인가?

병이 낫고 치유될 것이다.”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치유된

것인가? 그게 아니다.




이때의 믿음은 바로 병자 안에도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핵심이다. 고통 가운데도 주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죽어도 살아도 바로 현재 이곳에서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고 살 것을 강조하신 것이다.

나는 생명이요, 부활이다. 세상의 어떤 고통 가운데서도 죽는

순간에도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하는 것은

 주님이 계시다것을 믿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성공하든지

실패하던지 우리의 믿음을 강하기 위해서 내린 은총임을

알아야 한다.

-<김홍언 신부 영성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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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