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네요
松竹/김철이
산 까치 발돋움이 꽃 시절 기다리다
진달래 큰 외침에 날갯짓 한참이고
개나리
꽃 웃음이
빈 가지 수놓는다.
씀바귀 기는 걸음 산 아래 거닐다가
개구리 큰 고함에 화들짝 놀라더니
잰걸음
물이 들고
금낭화 봄 줄 친다
골담초 생김새에 온천지 어리둥절
명자꽃 화사함이 온 누리 희롱하고
매화꽃
고귀함이
봄소식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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