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
문학 자조 모임 마중물 제17회가
2015년 9월 22일(화) 오후 2시 동래구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다.
세상 그 어떤 분야건 장르도 우선되어야 할 것은 생각이고 구상이다.
그러한 면에 있어 문학의 한 장르인 시 한 편을 쓰는 데 있었어도
구상과 생각이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시에 나타난 사상이나 감정 따위를 시상이라 하는데
시상을 얼마나 잘 떠올려 엮는가에 따라
걸작과 졸작의 시로 판가름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마중물 자조 모임 17회에서는
지닌 장애와 세상 갖은 힘겨움 때문에 퇴색되고 무디어진 회원들의 상상력을 되살려
시 쓰기에 몰두하고 집중할 수 있게 해주자는 의미에서
시상을 잘 떠올릴 방법과 떠올린 시상을 어떤 형식으로 시 쓰기에 접목해 나아갈 것인지에 대하여
집중 토의와 토론을 했으며
그 결과 습작 시간에는 회원들 하나같이 어느 회보다 집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공지 사항은 시상 떠올리는 방법 연습해 오기였으며
건의 사항은 교육장 내 습작에 도움이 될 서적 상시 비치였고
차주 계획은 시월이 오면 이라는 시제로 습작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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