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을 관찰하는 안목
문학 자조 모임 마중물 제19회가
2015년 10월 27일(화) 오후 2시 동래구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다.
시를 쓰는 데 있어
사물을 관찰하는 안목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을 인지하여
문학 자조 모임 마중물 19회에서는
주요 논의 쟁점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토의하였다.
문학의 한 장르인 시의 형식을 크게 나누자면
체험 형식과 일기 형식, 혹은 순간 느낌 형식으로 분리되는데
체험한 내용을 시로 옮기는 사례와 일기 내용을 시로 옮길 수 있는 사례는 한계가 있으므로
가장 쉽게 시로 옮길 수 있는 형식이
순간 느낌 형식이라는 것을 회원 만장일치 합의로
이러한 형식을 습작시간에 도입 인지하여 습작한 결과 시 쓰는 필력이 두드러지게 향상되었다.
공지 사항은 주변 문학에 관심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회원 모집해 오기였으며
건의 사항은 계절별 야외 스케치였고
차주 계획은 겨울 문턱이라는 시제로 시 한 편 습작해 오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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