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자료 모음방/문학 모임 마중물

시상(詩想)을 넓혀라

松竹/김철이 2015. 10. 14. 14:23

시상(想)을 넓혀라

 

문학 자조 모임 마중물 제17회가

2015년 9월 22일(화) 오후 2시 동래구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다.

 

세상 그 어떤 분야건 장르도 우선되어야 할 것은 생각이고 구상이다.

그러한 면에 있어 문학의 한 장르인 시 한 편을 쓰는 데 있었어도

구상과 생각이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시에 나타난 사상이나 감정 따위를 시상이라 하는데

시상을 얼마나 잘 떠올려 엮는가에 따라

걸작과 졸작의 시로 판가름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마중물 자조 모임 17회에서는

지닌 장애와 세상 갖은 힘겨움 때문에 퇴색되고 무디어진 회원들의 상상력을 되살려

시 쓰기에 몰두하고 집중할 수 있게 해주자는 의미에서

시상을 잘 떠올릴 방법과 떠올린 시상을 어떤 형식으로 시 쓰기에 접목해 나아갈 것인지에 대하여

집중 토의와 토론을 했으며

그 결과 습작 시간에는 회원들 하나같이 어느 회보다 집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공지 사항은 시상 떠올리는 방법 연습해 오기였으며

건의 사항은 교육장 내 습작에 도움이 될 서적 상시 비치였고

차주 계획은 시월이 오면 이라는 시제로 습작하기였다.




'옛 자료 모음방 > 문학 모임 마중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물을 관찰하는 안목   (0) 2015.11.06
시심(詩心)의 질적화  (0) 2015.11.02
시는 방향제  (0) 2015.09.17
제철에 맞는 이미지를 시의 주제에 삽입하라  (0) 2015.09.11
시향  (0) 201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