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향 장미 모빌
종이접기 자조 모임 바람개비 제11회가 2015년 9월 1일(화) 오후 2시
동래구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다.
세상에는 모양과 향기가 서로 공존하며
제각기 나름대로 본연의 역할과 의무를 수행해 나아가기 마련이다.
바람개비 회원들 역시 생명 없는 몇 장의 종이지만,
그 몇 장의 종이에 갖은 정성을 담아
가위로 오리고 풀칠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아가는데
종이접기 자조 모임 바람개비 11회에서는
커피 향 장미 모빌을 접어 만들기로 하였다.
준비된 색종이로 적당한 크기로 오려 장미꽃 꽃잎을 만들고
또 다른 색의 종이로 줄기와 잎을 만들어 풀로 붙이는 과정을 그치고
끝으로 커피 향 알갱이를 모빌 속에 삽입하면
커피 향 장미 모빌은 하나의 종이공예로 태어나는데
모든 과정을 거치는 동안
바람개비 회원들의 어눌한 손놀림을 따라 초가을 풍향의 기류가 묻어와
자조 모임이 진행되는 교육장 내 하나 가득 만추의 은혜가 내리는 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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