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자료 모음방/문학 모임 마중물

상상력을 시심의 토양으로 삼아라

松竹/김철이 2015. 3. 14. 09:56

상상력을 시심의 토양으로 삼아라

 

문학 자조 모임 마중물 (4회)가

2015년 2월 24일(화) 2시 동래구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교육장에서 있었다.

 

활동 사항은 상상력을 시심의 토양으로 삼기이며

활동 내용은 일상생활 삶을 살면서 머릿속을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스쳐 지나가는 상상력들을

무심히 흘려보내지 않고 죄다 시심의 토양으로 삼아 시 밭에 뿌린다면

아무리 큰 필설적 어려움이 닥친다 하더라도 능히 헤쳐나갈 거라는 것이었는데

 

이러한 내용을 숙지한 마중물 회원들은

한 편의 시를 구상하고 집필해 나아가는데 한층 더 자신감이 생겼고

전과 달리 글 쓰는 데 대한 강박관념이 점차 해소되어 가는 듯하였다.

 

문학은 어렵다. 그중에 시 쓰기는 더욱더 어렵다.

라는 말로 일관해 오던 마중물 회원들의 모습엔 문학을 향한 자신감마저 엿보였고

문학에 대한 생각을 쉬운 쪽으로 이끌어

지금은 비록 명성이 높은 문인들의 행보가 멀리 느껴지지만,

노력에는 당할 자 없다는 속설처럼 쉼없는 노력과 꾸준한 습작이 어우러진다면

마중물 회원들 앞으로의 행보에도 밝은 등불이 밝혀질 것이며

한층 더 노력을 기울이고 필력을 연마해 나아간다면

누구나 앞길에 문인이 되는 영광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는 자신의 언행도 서슴지 않았다.

마중물 회원들이 가슴속에 문인이 되는 희망을 키워 나아가고 있는 동안

잠시 회원들의 상상력은 혹한의 겨울을 지나 따스한 햇살이 희롱하는 봄 뜰을 거닐고 있었다.


공지 사항 : 회원들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한 습작하기

건의 사항 : 교육장 내 문학도서 비치 요망

추후 계획 : 봄의 그늘이라는 시제로 한 편의 시 써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