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자료 모음방/문학 모임 마중물

문학 자조 모임 "마중물" 2015년 1회 생활 속에서 소재를 찾아라

松竹/김철이 2015. 1. 15. 14:47

활동 안건 : 1. 시의 비유법과 어우러진 시의 소재

 

활동 내용 : 1. 시를 쓸 때 주된 소재는 어디서 찾는가?


 

2015년 청양(靑羊)의 해

부드러운 양의 이미지와 진취적이고 활기찬 청(靑)의 기운이 합쳐진 을미년    

청(靑)이란 푸른색을 뜻하는데

푸른색은 예로부터 지혜와 넓은 하늘과 평화 등의 좋은 의미로 쓰인 바 있다.

아울러 청(靑)은 복을 기원하는 색으로 아주 귀하게 여겨졌던 색이다.

 

이러한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의미가 더해진 청양의 해

더없이 좋은 2015년 을미년 청(靑)의 해 기운을 한몸에 받아 생활하자는 다짐하에

문학 자조 모임 마중물 회원들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구상으로 문학을 향한 정신을 불사르는 한편,

문학으로 세상에 또 하나의 획을 긋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가슴에 되새겼다.

마중물 회원들은 2015년 첫 회를 맞이하는 자조 모임에서

시의 소재를 각자의 일상생활에서 찾아 습작해 나아가는 과정과

그 생활 속 소재들과 시 기법의 하나인 비유법과 어우러지는 과정에 대해 공부하였다. 

 

문학의 한 장르인 시는 운문시 산문시로 나눌 수 있는데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장면들을 유심히 관찰하여

시제와 시의 구성으로 한 편의 시에다 표현 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자유시란 정형시가 지니고 있는 운율적, 형식적 제약에서 벗어난 것인데

이 자유시가 지닌 특성상 그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구상, 집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한 편의 시에 등장시킬 구성원과 소재들을 대자연 구성원들로

시 한 편을 쓴다면 쉽게 쓸 수 있을 것이고

시의 두려움에서 좀 더 빨리 벗어나는가 하면 한 걸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다는 것이다.
 

마중물 회원들은 이러한 시의 정의를 접하고 나서

양이라는 시제와 회원들의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하여 

현재 계절과 정 반대 계절인 여름이라는 시제로 두 편의 시를 습작했는데

한층 더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과 시를 향한 접근성을 보였다.

점차 시에 대한 생각들이 바꿔가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며

마중물 회원들의 표정에는 시와 세상 만물에 대한 도전성이 내포되어 있었다.

 

 

공지 사항 : 1. 다음 주 습작할 시 연습해 오기

 

건의 사항 : 1. 습작 시 시각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조형물 설치 요망

 

추후 계획 : 1. 겨울 들녘, 봄 들녘이란 시제로 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