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자료 모음방/문학 모임 마중물

문학 자조 모임 2회 문학을 통한 마음의 상처 치유방법 구하기

松竹/김철이 2015. 2. 23. 15:20

문학을 통한 마음의 상처 치유방법 구하기

 

문학 자조 모임 마중물이 제2회가

2015년 1월 27일(화) 2시 동래구 장애인 자립 생활센터 교육장에서 있었다.

 

활동 사항은 문학을 통한 마음의 상처 치유방법 구하기이며

활동 내용은 문학의 한 장르인 시 쓰기를 일상생활의 징검다리로 삼아

중증의 장애를 지닌 채 비장애인들의 틈바구니에서 치열한 살의 경쟁을 치르느라

가슴마다 해 묶은 딱지들이 갖가지 모습으로 내려앉은 마음의 상처를 찾아 글로써 치유하기였다. 

 

문학 자조 모임 마중물

이번 주 모임에서는 세월의 굴레에 따라

서슬이 시퍼런 동장군 칼춤을 피해 온기 서린 장소를 찾느라

시시때때로 맺혀가는 한 덩어리들을 새봄의 따뜻함을 통해 치유하듯이

마중물 1월의 두 번째 모임에서는 문학을 통한 심리적 치료를 겸하며

문학 즉, 시 속의 큰 테두리와 작은 테두리에 대한 논의와 두 갈래 테두리의 모양과 특징 찾기를 하였다.

 

점차 자조 모임이 진행돼 나아가는 사이

옛 상처들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마중물 회원들의 얼굴에선

마치 다가오는 봄의 따스한 온기에 힘입어

응달의 그늘에서 탈출하기 시작하 봄의 꽃들이 갖가지 모습과 향기로 피는 꽃봉오리처럼

어둡기만 했던 마중물 회원들의 표정이 화사하게 피어나기 시작했다.

한 마중물 회원들은 각자의 마음속에 갖가지 모습과 표정을 지닌 해 묶은 상처들이 자라고 있음을 인지하고

그 상처들이 어디서 원인이 됐는지 그 원인을 찾아 근본적 치유법(해결법)을 찾는 한편

그 근본적 치유법을 찾기 위해서는 각자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무거운

짐 덩이들을 내려놓을 방법에 대해 심층 논의하였다.

 

아울러 내 마음, 이라는 시제로 한 편의 시를 습작하였다.


공지 사항으로는 차주에 습작할 시제의 시 연습해 오기
건의 사항으로는 교육관 내 습작하기에 도움이 되는 영상물 설치를 요청

추후 계획으로는 봄 들녘이라는 시제로 시 한 편씩 쓰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