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구성원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문학 자조 모임 마중물 제6회가
2015년 3월 24일(화) 오후 2시 동래구 장애인 자립 생활센터 교육장에서 있었다.
활동 사항은 시의 구성원을 찾는 데 있어 중심 구성원을 미리 정하기였으며
활동 내용은 한 편의 시를 쓰는데 가장 원초적인 문제 해결은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는 구성원들을 어떤 방식으로 적시적지에 배치하느냐 따라
제대로 쓰인 한 편의 시가 탄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시 구성원 짜 넣기였다.
이날 모임에서는
봄의 세레나데라는 시제를 놓고 자유로이 토론하면서
제각기 시의 중심 역할을 해낼 시의 구성원들을 제자리에 사입하여
형식을 제대로 갖춘
한 편의 시를 작성해 내려는 마중물 회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본디 문학은 인간의 감성이 우러나게 하는 하나의 도구로 볼 수 있는데
특히 문학의 한 갈래인 시는 사람들의 감성을 많이 좌지우지하는 편인데
마중물 회원들은 하나같이 봄의 세레나데라는 한 편의 시에 들어갈
구성원 찾기에 여념 없었다.
잠시 명상시간을 통해 봄 들녘으로 나가
대자연 속에 무형 유형으로 숨어있는 봄의 부산물을 찾아내어
농부가 논에 모를 심듯
시의 글 밭에 봄의 부산물들을 심어 나아가는 데 심혈을 기울이니
한 편의 시가 봄의 세레나데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세상에 탄생하였다.
공지 사항은 자조 모임 때 회원들 집중력 배가하기였으며
건의 사항은 자조 모임 시 시각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물 설치요망이었고
추후 계획은 봄의 왈츠라는 시제로 시 한 편씩 써오기였다.
'옛 자료 모음방 > 문학 모임 마중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월의 뜨락을 품 안에 (0) | 2015.05.07 |
---|---|
널려있는 시의 요소들 (0) | 2015.04.23 |
명상 속 나들이를 잘하라 (0) | 2015.03.17 |
상상력을 시심의 토양으로 삼아라 (0) | 2015.03.14 |
틀에 박힌 문학의 개념에서 탈피하라 (0) | 2015.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