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려있는 시의 요소들
문학 자조 모임 마중물 제7회가
2015년 4월 14일(화) 오후 2시 동래구 장애인 자립 생활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다.
활동 사항은 세상 틈바구니에 널려있는 시의 요소들 찾기였으며
활동 내용은 한 편의 시를 쓰는 데 있어 시의 가족 찾아주기였는데
예를 들어 대자연에 관한 시를 작성할 경우
시제로 정한 대자연의 특징 열 가지를 찾아 시에 접목해 나아가기였다.
시의 가족이란 한 편의 시를 쓰는 과정에 있어 등장하는 시의 주요 요소들
즉 시를 한 편의 드라마나 연극에 비유한다면 갖가지 형태의 주연과
조연들이라고 폭 넓혀 말할 수 있는데 시 역시 한 편의 모노드라마이므로 연극이나
드라마 같은 경우도 주연과 조연들을 어떻게 적시적지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걸작과 졸작의 작품이 판가름나듯 한 편의 시도 주연적 요소와 조연적 요소들을
어떻게 적시적지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문학적 가치를 지닌 걸작과
그렇지 못한 습작을 가려내게 된다.
마중물 회원들은 이번 7회 모임에서 토론과 논의를 통해 시의 요소 찾기를 한 결과
시의 요소들을 적시적지에 배치하는 방법을 익혔다.
예를 들어 시제가 봄들, 이라면 봄과 관련된 모습 열 가지 이상씩 찾아내
형식에 맞게 배치하여 한 편의 시를 써내려 가며…
공지 사항은 계절에 맞는 시제 구상하기였고
건의 사항은 교육장 내 시집 배치였으며
차주 계획은 춘몽, 이라는 시제로 한 편의 시 습작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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