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가 서 있었다.

松竹/김철이 2011. 7. 11. 09:47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가 서 있었다.

    우리는 충분히 현실적으로 생각하지 못한다. 즉 고문당하고 모든 이의 웃음거리가 되고 십자가에 못 박힌 아들 앞에서 어느 어머니든 절망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을 말이다. 그러나 마리아는 그렇지 않았다. 마리아는 침묵 속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소진할 때까지 그리스도와 함께 자신을 성부께 봉헌하면서 희생하셨다. 이것이 갈바리아에서 나타난 마리아의 모습이며, 이것이 곧 그녀가 드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였다. 비록 우리가 많은 노력을 한다고 하여도 마리아가 갈바리아에서 겪으신 그 경지에 이를 수는 없다. 갈바리아는 마리아의 게쎄마니이자 수난이며 희생인 것이다. 고통당하는 아들을 보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어머니는 아마도 이렇게 소리쳤을 것이다. “내 아들 대신 나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마리아는 갈바리아에서 십자가 없이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피 흘림 없이 번제물이 되었고, 못 없이 찢겨졌으며, 채찍 없이 매질 당하신 분이다.-상동 ----------------------- ☞“영성의 샘물-공지 사항” 란에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울지 마, 톤즈’에 샘물 하나를 ‘영성의 샘물’ 이름으로 봉헌 하기로 합니다. 샘물 가족 여러분들께서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계좌번호 : 광주은행 603-121-447919 김홍언 동참 기간 : 2011년 6월 3일-7월 13일까지, 40일 동안 ※동참해 주신님들의 명단과 현황은 본 <공지 사항>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 . . . . . . .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