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분♡명상

빈자리

松竹/김철이 2009. 1. 31. 17:08

빈자리 사람아, 너희는 왜 하루의 저녁나절 노을을 보며 또는 달이나 별이뜨면 외롭다 허무하다 탄식하는가 내가 너희를 빚어 세상에 보냈을 때 너희 안에 남모르는 빈자리 하나 마련하였거니 바로 내가 돌아가 너희를 채워줄 나의 집이니라 그러나 너희는 보석이나 명성으로 그 자리를 채우고자 땀 흘리며 슬프다 허망하다 호소하누나 - 홍윤숙 [내 안의 광야] - -「내 안의 광야」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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