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은총으로 지금의 내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토요일 저녁부터 주일 새벽까지 청년들과 함께하 는 밤샘 음악 피정을 맡아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피 정의 주제를 찾기 위해 성경을 보던 중 바오로 사도의 말씀 이 ‘아!’ 할 정도로 마음에 와 닿아 머물렀던 기억이 납니다. 저에게 허락된 삶 그리고 지금껏 저 막시모를 이끌어 주신 모든 것에 대하여 제가 올려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고 백은 바로 코린토 1서 15장 10절에 나오는 “하느님의 은 총으로 지금의 내가 되었습니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만나 제 고백으로 삼을 수 있게 되면서 제 마음 속에 많은 기쁨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피정 후 후배들과 식사를 하며 각자의 신앙에 대해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눌 때였습니다. 한 후배가 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