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120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wHTyHUy24e0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사랑의 대상에 높고 낮음을 말하는 것이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삶은 늘 그렇게 사람들을 나누고 또 모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랑이 수평적인 경우는 참 드물고 대게 사람들은 높은 곳에서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모두가 평등한 인격 안에서 상황과 필요의 유무에 따라 서로 돕는 사랑으로 표현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여기서부터 우리는 사랑의 크기를 논하거나 중요함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앞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