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필 작가의 세상 이야기

누군가 슬퍼할 때 친구의 눈에 눈물이 흐를 때 함께 울게 해주십시오. 친구의 가슴이 고통으로 멍들 때 연민을 느끼며 그를 껴안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가난한 이웃의 어려움을 듣게 될 때 모르는 척하지 않고 그의 궁핍을 함께 걱정하고 그의 불안한 삶의 고뇌를 함께 나누며 저의 주머니를 털어 그..

사랑에서 우러나는 봉사 '주님을 섬기어라, 기뻐하며!' 주님께는 종노릇이 자유롭다. 하는 수 없기 때문이 아니고 사랑으로 섬기기 때문에 자유롭다. 진리가 그대를 자유롭게 만들었으니 사랑이 그대를 종으로 만들게 허심하라! 그대는 종이고 또한 자유인이다. 그대가 창조받았기 때문에 종이요, 그..

원수를 사랑하는 법 정말 원수를 피하고 싶거든 원수를 아예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 사랑이 그대 안에 자라나면 자라날수록 사랑이 그대를 하느님과 비슷하게 재창조하고 비슷한 모습으로 다시 불러들이낟. 그리하여 그 사랑이 원수들에게까지 미칠 것이다. 그대는 선한 사람들에게나 악한 사람들에..

화가 날 때 다른 사람을 파괴시키고 상처를 주는 식으로 화풀이를 하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비사교적인 행동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이 화가 난 것을 인정할 만큼 정직해야 하며 겸손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왜 화를 내고 있는지 찾아내도록 노력해보십시오. 만일 화를 폭발하..

내면의 아름다움 잠깐 마음을 가다듬어 생각해 봅시다. 우리 내면의 자질은 영원하지만 육체적인 외모는 그렇지 못합니다. 우리의 외모가 배어나다 할지라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그러나 내면의 자질은 변하지 않으며 실제적으로 성장해 갑니다. 사랑, 평화, 그..

사막의 성인 안토니오 안토니오 성인이 동굴 속에서 발견한 것도 바로 이런 초심이었다. 그는 오랫동안 고향 가까이에 머물면서 성덕과 수양과 기도에 정진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조언과 체험을 실천에 옮겼다. 그는 오래도록 주의력을 집중하고 난 다음 각성의 순간에 이르러서야 자신을 괴롭히는 ..

하느님의 위로 선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버린 사람에게는 하느님이 울타리처럼 둘러싸고 계셔서, 피조물은 먼저 하느님을 만나지 않고는 그에게 갈 수 없고 먼저 하느님을 통과하여 하느님의 향기를 지니고 거룩하게 되지 않고서는 그에게 이를 수 없다. 마찬가지로 고통이 아무리 크더라도 하느..

참으로 완전한 사람 참으로 완전한 사람은 자신에 대해 죽고 하느님 안에서 자신의 형상을 잃은 채로 있으며 하느님의 뜻에 일치되어 있기 때문에 그의 행복은 자신과 만물이 헛됨을 아는 것, 하느님을, 오직 그분만을 아는 것, 하느님께서 뜻하고 택하시는 것만을 알고 다른 모든 의지와 선택에 대해..

그대에게 가장 좋은 것 하느님께 자신을 내맡기고 열심히 그분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께서 무엇을 보내시든 그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참으로 그것은 최선의 것이며, 더 나은 것이 있을 수 없다. 다른 것들이 더 좋게 보일지라도 그것은 그대에게 좋은 것이 아니다. 하느님은 다른 ..

홀로 남게 되었을 때 둥지에 변화가 찾아오고 홀로 남게 되었을 때야말로 생활 습관을 바꾸어 옛 친구들과의 우정을 지속시키며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가족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리는 홀로 있는 시간에 자기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살아온 길을 되돌..

자기 자신과 친구 되기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친구가 되어야 한다. 자신을 쓸모있고 능력있는 사람이며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취미 활동이나 일을 시작함으로써 성취감과 만족감, 그리고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을 가치있는 ..

인격적 성숙 인격적 성숙은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도록 도와준다. 언젠가는 책임에서 벗어나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는 실현 가능성이 없는 비현실적 바람일 뿐이다. 우리는 책임을 회피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키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우..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사랑하는 상대와 단둘이만 머무는 고독을 사랑한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 발치에 머물기를 바라며 고독을 사랑한다. 나를 사랑하면 나와 단 둘이만 있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은 나와 함께 있는 것보다 나를 위..

희망 하늘과 나, 완전함과 비참함, 이 둘 사이에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요? 이 둘을 연결하는 것은 당신의 마음입니다. 주 예수여, 당신의 마음, 곧 이 세상을 사랑하시어 독생성자를 주신 아버지의 사랑은 이 둘 사이를 연결합니다. 나는 언제나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당신이 그것을 명하시기 때문입니..

진심에서 우러난 사랑 너의 사랑은 진심에서 우러나야 한다. 너는 나를 사랑하는 것과 똑같은 사랑으로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너의 영적 사랑이 완전하지 못할 때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아느냐? 네가 보기에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네 사랑을 되갚지 않거나 네가 그들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