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면 모두 숭고하다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면 모두 숭고하다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대한민국 삼호해운 소속 선박 삼호주얼리호를 소말리아 인근의 아덴만 해상에서 구출한 작전. 이때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은 선원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작전에 협조하여 자신은 총상을 .. 사회 손거울 2019.11.16
할머니, 꼭 기억할게요 할머니, 꼭 기억할게요 꿈에도 그리던 대한민국에 돌아왔지만, 그녀는 고향으로 향할 수 없었습니다. 그토록 그리워했고 미치도록 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집에는 부끄러워서 못 가겠어…” 다시 일어설 수 없게 무너뜨린 일본인들의 만행에 그녀가 꿈꾸던 장밋빛 삶은 핏.. 사회 손거울 2019.11.15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은 여전히 사랑, 사랑이다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은 여전히 사랑, 사랑이다 폐암 선고를 받은 아내는 수술을 받았지만 치료에 실패했고, 이내 온몸에 암세포가 퍼졌다. 암은 시신경까지 전이되었다. 진통제가 없으면 잠조차 편히 자지 못했고, 순하기 짝이 없던 사람이 차마 듣기 힘든 모진 소리를 했다. 나를 좀 보내.. 사회 손거울 2019.11.14
추억이 있어서 나는 살아갈 것이다 추억이 있어서 나는 살아갈 것이다 남편과 나는 1994년 성당에서 만났다. 그는 수녀가 되려던 나에게 삭발까지 하고 구애를 했다. 처음부터 쉽지 않은 결혼이었다. 변변한 직장이 없던 그를 우리 부모님은 완강히 반대했다. 그러나 나에게 그는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한 일인.. 사회 손거울 2019.11.13
내 사랑을 후회하고 후회했다 내 사랑을 후회하고 후회했다 아직도 볼 때마다 설레는 예쁜 아내. 6년 전 5월, 경복궁에서 우연히 한국에 여행 온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후광이 비친다는 게 뭔지 그때 비로소 알았다. 운명이란 그런 건지 아내 역시 별로 잘생기지도 않은 나를 보고 딱 들은 생각이 ‘귀엽다, 보조.. 사회 손거울 2019.11.12
우리 엄마 본동댁 우리 엄마 본동댁 나는 개구쟁이 두 아들, 그리고 남편과 함께 서로를 아끼며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는 가정주부이다. 남편은 아이들에게 다정한 아빠이자, 나에게도 늘 웃음을 주는 유머감각이 있는 남편이다. 아이들은 또래 보다 제 할 일을 스스로 찾아 할 줄 알고 예의가 바른 편이라 .. 사회 손거울 2019.11.11
가슴 짠한 사진 한 장 가슴 짠한 사진 한 장 재 범벅, 땀 범벅이 된 모습으로 화재진압을 마치고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소방관님의 사진입니다. 목숨 걸고 국민을 지켜주고 계시기에 정말 든든하고, 그에 비해 너무도 열악한 처우에 가슴이 아프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사회 손거울 2019.11.09
세탁소의 사과문 세탁소의 사과문 어느 아파트 근처에 있는 세탁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세탁소 전부를 태웠고, 며칠이 지난 후 아파트 벽보에는 ‘사과문’ 하나가 붙었습니다. 사과문에는 불이 나 옷이 모두 타서 죄송하다는 이야기와 옷을 맡기신 분들은 옷 수량을 신고해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었.. 사회 손거울 2019.11.08
꽃으로 태어나 들풀로 사셔야 했던 그분 인생 꽃으로 태어나 들풀로 사셔야 했던 그분 인생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마저 아버지가 남기신 빚을 갚기 위해 서울로 떠나신 후, 다섯 살이던 저와 세 살이던 남동생은 시골에 계신 할머니의 손에 맡겨졌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기억 속의 첫 어린 시절이 있겠지요. 제가 기억하.. 사회 손거울 2019.11.07
아내의 만찬 아내의 만찬 오늘도 일자리에 대한 기대를 안고 새벽부터 인력시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경기침체로 인해 공사장 일을 못한지 벌써 넉 달. 인력시장에 모였던 사람들은 가랑비 속을 서성거리다 쓴 기침 같은 절망을 안고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아내는 지난달부터 시내.. 사회 손거울 2019.11.06
두 여배우의 아름다운 우정 두 여배우의 아름다운 우정 김수미씨가 심각한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을 때였다고 합니다. 나쁜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했던 가요. 김수미씨의 남편이 사업실패를 겪으면서 빚더미에 올라앉아 쩔쩔매는 상황까지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니 돈 많던 친구들도 김수미씨를 외면했.. 사회 손거울 2019.11.05
자신의 밥을 내어주는 따뜻한 모습 자신의 밥을 내어주는 따뜻한 모습 큰 개 한 마리가 자신보다 작은 개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밥을 내어주고, 심지어는 먹기 쉽게 밥그릇을 들어주는 한 장의 사진! 보이는 것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보다 낫다며 칭찬을 했을 것이고, 누군가는 눈가가 촉촉해 졌을지도 .. 사회 손거울 2019.11.04
사랑합니다 아버님 사랑합니다 아버님 안녕하세요? 전 33살의 주부입니다. 결혼해서 지금까지 분가해서 살고 있는데 남편은 혼자 사시는 아버님을 모셔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어느 며느리가 혼자 되신 시아버지 모시자는 말에 단번에 좋다고 할 수 있겠어요. 더구나 우리보다 훨씬 형편이 .. 사회 손거울 2019.11.02
동물 이름 맞히기 동물 이름 맞히기 기억력이 점점 감퇴되는 것 같아 신경 쓰인다고요? 치매가 아닌가 두렵다고요? 그러지 마세요! 뇌 건강, 꾸준한 훈련으로 충분히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따뜻한 하루와 함께 뇌를 훈련시켜 보세요!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가 개발한 뇌 훈련퀴즈 다음 제시된 .. 사회 손거울 2019.11.01
아버지의 핸드폰 글귀 아버지의 핸드폰 글귀 고등학교 무렵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실패와 부모님의 별거로 벌써 7년째 아버지와 함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여자입니다. 하루하루가 힘들고, 지옥 같다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자이기도 합니다. 아버지 또한 살아보려고 안 해 보신 것이 없을 정도입.. 사회 손거울 201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