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5년 1월 23일 연중 제2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qzQLgO6hFq8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 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5년 1월 23일 연중 제2주간 목요일 (마르 3,7-12)
묵상요점
예수님은 열린 공간을 즐기십니다. 호숫가, 언덕, 하늘...예수님의 장소는 높은 벽에 갇힌 곳이 아니라 활짝 열린 곳입니다. 예수님의 장소에는 입장할 수 있는 사람, 없는 사람의 구분이 없고, 입장 장소와 아닌 장소를 구분하는 벽이 없습니다. 치유를 바라는 사람, 복음을 들으려는 사람은 누구나, 어디서든 올 수 있습니다. 우리도 기도합니다. 주님, 치유 받고 싶고, 복음을 들으러 당신께 왔습니다.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아무리 멀어도 거리가 문제겠습니까?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예수님만의 매력이 여기서 빛을 발합니다. 사회적으로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예수님을 환영합니다. 그들이 열광하는 동기는 하나입니다. 예수님을 만지고 싶고, 그래서 치유 받고 싶은 것입니다. 그들에게로 흘러나가는 예수님의 에너지는 바로 사랑입니다.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이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의 무리 속에 섞여 들어갈 수 있습니까? 우리 또한 예수님의 치유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인정합니까? 우리도 주변의 다른 사람에게 치유의 기운을 전하고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나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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