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 편지

산책이 사람을 똑똑하게 만든다

松竹/김철이 2025. 1. 17. 09:19

산책이 사람을 똑똑하게 만든다

산책을
영적으로, 또 지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으로 여긴 사상가는 니체만이 아니다.
다윈도 집 주변에 정기적으로 산책을 하는 길이
있었고 그 길에 샌드워크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찰스 디킨스 역시 런던의 한적한
밤거리를 걸으며 연재 중인 소설을 구상했다.
스티브 잡스도 걷기가 사람을 더 똑똑하게
만든다는 확신으로 미국 애플 캠퍼스에  
산책로와 러닝 트랙을 만들었다.


-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의 《인생의 의미》 중에서 -


* 옹달샘에도 네 개의 산책길이 있습니다.
용서의 길, 화해의 길, 사랑의 길, 감사의 길.
저도 시시때때로 이 길을 걸으며 고요함을 찾고
아침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산책은 몸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우주의 지혜를
받아들이기에 좋은 습관입니다. 사람을 똑똑하게
만든다고 하니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을 남기는 장사  (0) 2025.01.15
부끄러움  (0) 2025.01.13
차를 마시며 '나'로 향한다  (0) 2025.01.10
역사의 신(神)  (1) 2025.01.08
오고 가고  (0)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