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을 잘 살기 위한 7가지 키워드 / 전대사만 기억하는 당신에게 (Eng Sub) / 미니다큐 가톨릭발전소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aH6WJmL-kU
희년이 되면 전대사만 생각하시나요? 희년의 7가지 키워드를 통해 희년을 잘 살기 위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장 김연범 안토니오 신부와 함께 희년의 참된 의미를 만나보세요. (English Subtitles Available)
📢2025년 정기 희년 "희망의 순례자들"에 맞춰 특별 제작한 영상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영상에 나온 김연범 안토니오 신부의 강의 전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2025년 사목교서 해설 - 희망하는 교회, 순례하는 교회, 선포하는 교회!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TWnNU9X_YQ&t=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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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을 잘 살기 위한 7가지 키워드 📌
모든 빚을 탕감 받고,
빼앗겼던 땅을 되찾고,
죄수들은 풀려났고,
노예들은 해방됐다.
"희년" (禧年, jubilee)
세상 만물의 주인은 하느님임을 기억하며
거룩함의 본성을 회복하는 해
“Jubilee” (희년) - ‘수양의 뿔’을 뜻하는 히브리어 יובל(요벨)을 음역
구약 시대 유다인들은
50년마다 희년을 선포했다.
(7년마다 지내는 안식년을 7번 지낸 다음 해)
하지만,
당시 유다인들의 평균수명은 약 40세로
평생 희년을 경험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가톨릭 교회는
정기 희년 주기를 25년으로 단축하고
교황의 특별한 지향을 통해 특별 희년까지 선포하여
평생 한 번은 희년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했다.
그런데,
과거보다 희년이 자주 선포되고
평균 수명까지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희년을 특별한 은총이 아닌
당연히 찾아오는 권리로 여기기 시작했다.
“우리는 25년 뒤에도 살아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다보니까 ‘또 희년 오겠지!’라는 그런 쉬운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어쩌면 지금 이 영상을 보고 계신 여러분들도 25년 뒤에 다시 돌아오게 될 희년을 맞이하지 못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이 희년은 매우 중요한 겁니다. ‘또 오겠지!’하는 마음이 아니어야 한다는 게 교회가 25년마다 희년을 거행하기로 한 아주 중요한 의미입니다.”
“희년을 잘 살기 위한 7가지 키워드”
1. 순례 (Pilgrimage)
“모든 희년 행사의 근본 요소는 순례입니다.”
2025년 희년 선포 교황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中
“전통적으로 순례 여정을 나서는 것은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순례의 여정이라는 것을, 그리고 우리는 하느님을 향해 가는 순례를 계속하는 사람들입니다.” (김연범 신부, 서울대교구 사목국장)
2. 성문 (Holy Door)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요한 10,9)
“희년에는 언제나 성문을 열면서 하느님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로마 성 베드로 성당에서 성문을 열게 될 것인데, 바로 이 구원의 문으로 들어가는 것,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는 것이 바로 성문을 열고 들어가서, 구원의 문으로 들어가서 그분을 만나는 것입니다.” (김연범 신부, 서울대교구 사목국장)
3. 화해 (Reconciliation)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로마 5,10)
“하느님과의 화해, 그리고, 이웃과의 화해인 것입니다. 그래서 고해성사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나 자신이 거룩함으로 돌아가면서 하느님과 화해하는 시간이 될 수 있는 그런 중요한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김연범 신부, 서울대교구 사목국장)
4. 기도 (Prayer)
“희망 속에 기뻐하고 환난 중에 인내하며 기도에 전념하십시오.” (로마 12,12)
“올해 기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를 잘 준비하면서, 2025년에는 더욱더 많이 기도하면서 우리가 그분을 직접적으로, 그리고, 그분과 더욱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연범 신부, 서울대교구 사목국장)
5. 전례 (Liturgy)
“하느님의 백성이 하느님 은총에 대한 희망의 선포에 그리고 그 결실을 증거하는 징표들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2025년 희년 선포 교황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中
“12월 마지막 주일에 성문은 로마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게 되고, 각 교구에서는 희년 선포 예식을 거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특별한 전례가 준비되면서 희년의 장엄 개막 미사를 거행하게 될 것입니다.” (김연범 신부, 서울대교구 사목국장)
6. 신앙 고백 (Profession of Faith)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날인 제1차 니케아 보편 공의회 1700주년이 희년 동안에 기념될 것입니다.”
2025년 희년 선포 교황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中
“우리가 미사 때마다 하는 신경과 관계되는 건데, 많은 본당이 사도신경을 바치기도 하고,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을 바치기도 하는데요, 올해는 특별히 제1차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더 우리가 하고 있는 신앙의 고백의 의미를 더욱더 잘 살피고, 우리가 무엇을 믿고 고백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김연범 신부, 서울대교구 사목국장)
7. 대사 (Indulgences)
“대사는 하느님 자비의 무한함을 발견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2025년 희년 선포 교황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中
“‘대사’라고 할 때, ‘전대사’라고 이야기를 들을 때 한 가지 좀 걱정되는 요소가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희년의 의미가 화해, 신앙 고백, 성문... 이런 이야기를 쭉 저희가 드렸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대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즉, 그렇게 거룩하게 됨으로써 얻게 되는 것이 대사인 겁니다. 그런데, 잘못하면 우리는 희년 그러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건 전대사, 그리고, 그 나머지는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런 오류를 범할 때가 참 많이 있는데,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통해서 우리가 거룩한 본성을 회복하는 것, 이것이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이지, 우리가 자꾸 희년을 어떤 희년 대사를 얻기 위한 도구처럼 생각한 것, 혹은 희년은 거룩함의 본성을 회복하는 것보다 그냥 하느님의 선물인 대사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잘못될 수 있다는 것, 하느님이 바라시는 것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거룩함의 회복이며 그에 따른 변화된 삶입니다.” (김연범 신부, 서울대교구 사목국장)
“전대사는 다시금 거룩하게 살아가고자 방향을 다잡은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은총의 선물”
“2025년 희년을 맞는 우리 모두가 희망하는 교회, 순례하는 교회, 선포하는 교회를 잘 살아가면서 복음의 기쁨을 더 깊이 체험하고 선포하는 기쁨을 누리는 한해로 가꿔나가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2025년 이 희년이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해, 나만 기쁘고 끝나는 그런 희년이 아니라,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함께 기뻐하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그 기쁨을 선포하고 살아가며 나눔으로서 그들 모두가 행복하고 기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올 한 해 희년을 잘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연범 신부, 서울대교구 사목국장)
몇 번째 희년을 맞고 계신가요?
내 삶의 마지막 희년이라는 마음으로
제대로 사랑을 실천하는
첫 번째 희년이라는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로마 5,5)
💕성찰과 나눔을 위한 질문 💕
희년의 7가지 키워드에 대한 영상에서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무엇입니까?
희년을 잘 살기 위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BGM
“Arms of Heaven” (Aakash Gandhi)
“Forever Yours” (Aakash Gandhi)
“희망의 순례자들” (2025년 희년 공식 주제곡)
📚참고자료
“2025년 사목교서 해설 - 희망하는 교회, 순례하는 교회, 선포하는 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2025년 정기 희년 안내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자료화면
“Verso il Giubileo. Il suono dello Jobel” (Vatican News)
“Opening of the Holy Door” (Vatican News)
“Opening of the Holy Door of Rebibbia Prison” (Vatican News)
“Pope Francis goes to confession” (Catholic News Service)
“Pope's Prayer Intentions 2025” (Pope’s Worldwide Prayer Network)
“What are Indulgences” (ROME REPORTS)
“Indulgences : Not an obsolete practice” (EWTN)
“천주교 서울 순례길 Seoul's Catholic Pilgrimage Routes” (cpbc)
“2025년 정기 희년 장엄 개막 미사” (cpbc)
📽️영상 기획 및 편집
권혁주 라자로 (서울대교구 사목국 기획연구팀)
"가톨릭발전소"는 교리, 지식, 예화, 실화, 뉴스, 정보, 묵상, 기도 등 다양한 주제를 좋은 음악에 맞춰 성경 말씀과 함께 전하는 미니다큐입니다. (영어자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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