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11월 22일 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I1Fh90oKyc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4년 11월 22일 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루카 19,45-48)
묵상요점
오늘 주님은 예루살렘에 있던 성전에서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사고 팔며 이문을 남기는 일에 골몰하는 모습을 보며 성전이 강도의 소굴이 되었다고 분노하십니다. 난감한 일은 고린토 1서 3장에서 바오로 사도가 가르치셨듯, 믿는 이들인 우리 모두는 사실 예수님을 기초로 삼은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당신을 기초로 삼은 성전인 우리에게 당신이 지금 오신다면 무엇을 보실 것인지, 오늘 우리는 우리 마음의 성전바닥에서 일어나고 있는, 우리 자신의 온갖 거래를 두 눈을 뜨고 돌아볼 수 있는 회심의 은총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마음이 굳어지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까?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지는 않았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예수님을 향해 몸을 돌려 나의 생각과 느낌을 있는 그대로 그분께 말씀드려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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