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4년 10월 31일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10. 31. 07:16

[쉬기날기] 2024년 10월 31일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ZwH5jSbx0WQ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4년 10월 31일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루카 13,31-35)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스스로 기회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만드는 모든 것을 알아차리고 분명히 볼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의 뜻에 항상 내 마음이 향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우리가 하느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려고 할 때, 오늘 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리라고 제안했습니다. 나를 둘러싼 도시와 마을, 사람과 직업 등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애타는 마음에 함께 머무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위해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을 포함한 모든 것을 받아 들이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느님의 뜻을, 기쁨뿐만 아니라 고통까지도 받아들일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현존 안에 있다고 의식하면서, 예수님이 바로 곁에 계시다고 상상해 봅니다. 마음의 감정이나 생각나는 것들을 친한 친구와 함께 이야기 하는 것처럼 예수님께 기탄없이 이야기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