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10월 23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5BLz0jK78As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4년 10월 23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루카 12,39-48)
묵상요점
복음은 드디어 우리가 주님을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다림은 주인의 종들에게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는 일이라고 합니다. 하인과 하녀들을 때리고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는 일을 기다리지 않는 자의 행위라고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주님을 기다림은 홀로 이루는 외로운 과제가 아니라, 사람들과 밥을 나누며 함께 하는 과정이라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주님, 저희를 함께 기다리도록 뭉쳐주십시오. 당신이 오실 때 저희가 이웃의 입에 밥을 넣어주며, 서로의 손을 잡고 있게 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 마음 안에 주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면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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