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곤충류 | 산굴뚝나비 Hipparchia autonoe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곤충류 | 산굴뚝나비 Hipparchia autonoe

(클릭):https://www.nie.re.kr/nie/pgm/edSpecies/view.do?menuNo=200121&speciesSn=121

국립생태원

 

형태

날개를 편 길이는 56~60mm이다. 날개 윗면은 흑갈색이며, 아랫면은 흑갈색 바탕에 옅은 노란색을 띠고있다. 날개의 바깥 부분인 외횡부에 검은 뱀눈 모양 무늬가 2개 있고 그 안쪽으로 흰 띠가 앞・뒷날개에 이어진다. 흑색 잔털이 많이 나 있고, 날개는 흑갈색 바탕에 회백색의 외횡선이 바깥쪽으로 물결 모양을 나타낸다. 날개 아랫면은 윗면보다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암컷은 수컷보다 더 크며, 배가 두드러지게 굵다.

 

 

 

생태

• 특징: 연 1회 7~8월에 발생하며, 7월 하순에 개체수가 가장 많다. 암컷은 먹이식물의 잎에 알을 하나씩 낳는다.
• 서식처: 한라산 1,300m 부터 암석이 노출된 풀밭에 서식하며, 윗세오름(1,700m)에서 백록담에 이르는 건조한 풀밭에도 서식한다.
• 먹이: 백리향, 솔체꽃, 송이풀, 꿀풀 등에서 꿀을 먹는다. 유충은 벼과 식물(김의털)을 먹는다.

 

 

 

 

위협요인

서식처인 한라산 고산지에 조릿대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먹이식물인 벼과 식물의 분포 범위가 축소되고, 기후변화 등의 다양한 요인이 중첩되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출처

국립생태원(2023), 한 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

• 국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도 한라산 1,300m 이상 초지에서만 나타난다.
• 국외: 극동러시아로부터 시작해서 유럽 동남부, 중국 북서부, 티베트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