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육상식물 | 나도풍란 Sedirea japo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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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출처:국립생태원 이형종

 

형태

초록색이 도는 공기뿌리가 줄기 아래쪽에서 길게 뻗어 나와서 자란다. 줄기는 매우 짧아 거의 관찰되지 않는다. 다소 두껍고 긴 타원형 잎이 3~6장 정도 어긋나게 달린다. 잎은 길이 8~15cm, 너비 1.5~2.5cm의 긴 타원형으로 표면에 주맥이 들어간다. 연한 백록색의 꽃 4~10개가 총상으로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5~12cm로 옆에서 나오며, 꽃싸개잎의 길이는 0.4~0.5cm로 달걀형이다. 곁꽃잎은 작고 입술꽃잎은 도란상 쐐기형으로 빗살 같은 톱니가 있으며 곁꽃잎과 더불어 연한 홍색 반점이 있다. 꽃뿔(거)은 통 모양으로 앞으로 굽는다. 열매는 삭과이며 긴 타원형이다.

 

 

생태

• 특징: 꽃이 향기롭고 아름다우며 상록성의 잎, 착생하는 습성이 있어서 관상식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야생에서 종자 발아가 어려워 자연적 번식이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 서식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나무나 바위 겉에 붙어사는 착생식물이다.
• 6~8월에 개화하며 9~10월에 결실한다. •6~8월에 개화하며 9~10월에 결실한다.

 

 

 

위협요인

탐방에 따른 서식처 파괴와 무분별한 채취, 낮은 결실률로 인해 지역적으로 절멸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국가생물 적색목록에 지역절멸(RE)로 평가되어 있다.

 

 

 

출처

국립생태원(2023), 한 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

• 국내: 가거도, 대흑산도, 홍도, 보길도 등 남해안의 섬과 제주도에 분포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지만 최근 수십 년 동안 관찰된 기록이 없다. 무분별한 채취로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인공 증식된 개체들이 제주도에서 일부 복원되기도 했다.
• 국외: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