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 환경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곤충류 | 수염풍뎅이 Polyphylla laticollis manchurica

松竹/김철이 2024. 9. 11. 13:19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곤충류 | 수염풍뎅이 Polyphylla laticollis manchurica

(클릭):https://www.nie.re.kr/nie/pgm/edSpecies/view.do?menuNo=200121&speciesSn=123

 

국립생태원

환경부 산하, 생태조사·연구, 멸종위기종 복원, 전시·교육기관

www.nie.re.kr

 

 

 

형태

몸길이는 30~37mm, 폭 16~19mm이다. 더듬이의 끝 부분인 곤봉부가 긴 것이 특징이며, 수컷의 곤봉부는 중간이 구부러진 7마디이고 암컷은 5마디로 이루어진다. 몸통은 넓은 타원형이며 짙은 적갈색을 띤다. 등에는 짧은 회백색 또는 황백색 비늘이 불규칙하게 덮어져 있어 얼룩무늬를 띤다. 가슴 아랫면은 밀짚색의 긴 털이 많이 나있고, 수컷은 앞다리 종아리마디에 가시돌기가 2개, 암컷은 3개가 있다. 발목마디의 발톱은 내치가 짧고 예리하다.

 

 

생태

• 특징: 알에서 성충까지 4년이 걸리며, 매년 유충으로 월동하고 유충은 6월에 번데기가 되었다가 성충이 된다. 주로 6~7월에 나타난다. 우리나라 검정풍뎅이과 중 가장 큰 종이다.
• 서식처: 주로 하천 주변 경작지의 풀밭이나 강가의 모래톱에 서식한다.
• 먹이: 유충은 땅속에서 갈대 등 하천변에서 식물의 뿌리를 갉아 먹는다.

 

 

위협요인

강과 하천 주변에 서식하는 유충의 서식처가 축소하여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출처

국립생태원(2023), 한 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

• 국내: 과거에는 경기도 파주시, 서울특별시, 제주도, 충청남도 논산시 등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였으나 현재 충청남도 논산시, 부여군, 충청북도 청주시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 국외: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