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곤충류 | 상제나비 Aporia crataegi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곤충류 | 상제나비 Aporia crataegi

(클릭):https://www.nie.re.kr/nie/pgm/edSpecies/view.do?menuNo=200133&speciesSn=122

국립생태원

 

 

 

 

 

형태

날개 편 길이는 52~59mm이며, 몸은 검정색을 띠고 날개는 윗면과 아랫면 모두 흰색으로 옅은 회색의 털로 덮여 있다. 수컷의 더듬이는 끝이 황색이고 날개에 흰색 비늘가루가 많다. 암컷은 더듬이의 절반 정도가 황색이며, 상대적으로 비늘가루가 적다.

 

 

생태

• 특징: 연 1회 발생하며, 성충은 5월 말~6월에 걸쳐 출현하고 유충의 형태로 월동을 한다. 암컷은 50~60개의 알을 유충의 먹이식물에 덩어리로 촘촘하게 붙여서 낳는다. 날개를 펼친 모습이 백의민족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흰옷을 입고 상을 치르고 있는 사람에 빗대어 상제나비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 서식처: 주로 석회암 지역에서 밝은 관목림 지역의 숲 가장자리 및 인가 주변 개활지를 선호한다.
• 먹이: 유충은 사과, 살구 등 장미과 식물의 잎을 섭식하고 성충은 엉겅퀴, 조뱅이, 토끼풀, 족제비싸리, 나리꽃 등에서 꿀을 먹는다.

 

 

 

위협요인

서식처의 파괴와 남획이 개체수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상제나비의 남방한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여 우리나라 중부 이남 지방에서는 더 이상 관찰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국립생태원(2023), 한 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

• 국내: 강원도 삼척시, 영월군 등 일부 지역에서 확인이 된다. 우리나라가 상제나비의 남방분포 한계 지역이다. 1997년 이후 남한에서 관찰된 기록이 없다.
• 국외: 일본, 아시아 및 유럽, 아프리카 북부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