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4년 9월 20일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9. 20. 07:19

[쉬기날기] 2024년 9월 20일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vWXhNGKT1kk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4년 9월 20일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루카 8,1-3)

묵상요점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각각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기에 예수님을 만난 이들입니다. 몸과 마음이 부서진 이들이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새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에디트슈타인 성녀는 1942년 아우슈비츠의 가스실에서 순교하기 직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구세주 예수님을 따르고자 한다면, 현세적인 갈망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이 그대의 생명을 원하시는 것은 예수님 당신의 생명을 그대에게 주고자 하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겪었던 끔찍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에디트슈타인 성녀는 하느님께 더욱 더 가까이 나아갔습니다. 우리도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용기를 내어 주님을 섬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