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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2024년 8월 24일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8. 24. 07:20

[쉬기날기]2024년 8월 24일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p5mqbRy3Ec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4년 8월 24일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요한 1,45-51)

묵상요점
나타나엘의 인간적인 모습이 잘 드러납니다. 그는 선하고 거짓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당시 사람들이 지니고 있었던 선입견을 그대로 갖고 있는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나타나엘처럼 우리도, 하느님이 우리를 만나러 오시는 장소나 사람, 사건이 이러 저러 해야 한다며 한계를 지어버리는 좁은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습니까?

나타나엘을 잘 알고 계셨던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를 온전히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떻다고 말씀하실 것 같습니까? 당신은 거짓이 없는 사람입니까? 나타나엘은 곧바로 예수님을 알아봅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만난다면 그분을 어떤 분이시라고 불러드릴 것 같습니까?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당신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