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8월 8일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UNaoyKwss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4년 8월 8일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마태 16,13-23)
묵상요점
고난받고 죽임을 당하셔야 하는 하느님 아들의 이미지를, 예수님이 살아계실 당시 몇명이나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 사실 예수님께서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셨다는 것을 아는 현대의 우리들도 이해하기 힘든 이미지 입니다. 그만큼 모욕과 없임여김을 받으시는 순한 어린양 같은 메시아의 이미지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음으로서만 받아들일 수 있는 신비입니다.
주님, 오늘 복음의 베드로의 모습에서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주님의 신성이 영광뿐만이 아니라 모욕과 없심여김을 달게 받으시는 모습에서 드러난다는 신비를 제가 깊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당신의 은총을 허락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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