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8월 5일 연중 제18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Mv_fSzxE4BA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4년 8월 5일 연중 제18주간 월요일 (마태 14,13-21)
묵상요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군중들에게 직접 먹을 것을 주라고 도전을 주십니다. 이것이 성체성사의 극의인 자신을 어떻게 나눌지에 대한 실마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분이 빵을 들고 축복하시고 쪼개어 주위의 이들과 나누시듯 우리 각자도 남을 위해 기꺼이 내어줄 수 있습니다. 성체성사를 받고 행함은 바로 이러한 놀라운 차원이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 저희가 받은 선물들을 서로 기꺼이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희가 가진 것을 가난한 이들과 나눌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저희가 가진 것을 붙들고자 하는 힘으로부터 저희를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모든 선한 것들이 당신으로부터 온 선물이기에 그것들을 관대히 나눌 수 있도록 이끌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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