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조류 | 혹고니 Cygnus olor
(클릭):https://www.nie.re.kr/nie/pgm/edSpecies/view.do?menuNo=200121&speciesSn=32
형태
몸길이는 약 152cm, 날개 편 길이는 약 2.4m, 체중은 수컷 약 6.3kg, 암컷 약 5.1kg으로 대형 조류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암수 모두 흰색이다. 눈앞의 피부와 부리 기부, 윗부리 기부의 큰 혹, 아래 부리는 검은색을 띤다. 윗부리의 나머지 부분은 붉은색을 띤 황색이고 다리는 회색이다.
생태
• 특징: 부리에 달린 혹 때문에 혹고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선명한 오렌지색의 부리, 검은색 혹에 의해 다른 고니들과 쉽게 구별된다.
• 서식처: 하구, 저수지, 호수, 물이 천천히 흐르는 강 하류 등지에 서식한다.
• 먹이: 물속에 머리를 목까지 넣어 수생식물, 수서동물 등을 먹는다.
• 수생식물이 잘 발달한 습지에서 수초, 흙을 이용하여 둥지를 만든다. 4~5월에 번식하며, 한 번에 2~5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 기간은 약 40일이며, 부화한 새끼를 키우는 기간인 육추 기간은 120~150일이다. 알은 청록색을 띤 흰색이다.
위협요인
과거 많은 개체가 도래했던 동해안 석호의 경우, 개발로 인한 서식 환경 악화로 도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현재 소수 개체가 도래하고 있는 국내 호수 및 습지에서의 개발로 인한 서식 환경 악화가 국내 월동 개체에 대한 주요 위협요인이다.
출처
국립생태원(2023), 한 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
• 국내: 우리나라 전역의 하구 저수지, 강 등 겨울철에 도래한다. 화진포호, 경포호 등이 주요 도래지였으나 현재 관찰이 어렵다. 2010년부터 2023년까지는 시화호, 팔당호, 남한강, 천수만, 낙동강 하구, 경기도 연천군, 제주도 등에서 소수 개체가 도래하는 것이 관찰되고 있다.
• 국외: 유럽 전역에 분포하며, 그 외 터키, 카자흐스탄 등의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중남부, 중국, 몽골, 일본,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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