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살아요

장인어른 빽으로

松竹/김철이 2024. 4. 6. 18:31

장인어른 빽으로  

 

                                    김철이

 

 

목사님이 지하철역에서 전도를 하시는데

"예수 믿고 천국에 가십시오" 하였더니

이때 한 남자가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 저는 교회에 나가지 않아도

장인어른 빽으로 천국에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사님은 그 남자의 말이

하도 엉뚱해서 의아한 눈빛으로 그에게 물었다.

아니, 장인어른이 누구시길래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그러자

그는 내 아내가 매일 집에서 기도할 때마다

.

.

.

.

.

.

.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라고 기도를 하니

저는 장인어른 빽으로 천국에 갈 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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