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2월 22일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gO88Zguyda8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4년 2월 22일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마태 16,13-19)
묵상요점
하느님을 따르는 수 많은 백성들은 대부분 교회의 사목자들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아쉽지만 적지 않은 분들이 교회의 사목자들에게 상처를 받곤 합니다. 교회의 백성들이 사목자들에게 원하는 것은 특별함이 아닐 것입니다. 그저 상식적인 선 안에서 사목자들이 신자들과 관계맺기만 해 주더라도 우리 신자분들은 사목자들을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은 베드로의 배신을 훤히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베드로 사도에게 교회의 반석이 될 것임을 약속하시고 더 나아가 천국문의 열쇠까지 맡기십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 앞에서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사목자들이 예수님의 겸손함을 깨닫고 ‘주님의 종들의 종’으로서 일할 수 있도록 주님께 간청합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영적♡꿀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강론 (2024.02.22) - 부산교구 다대성당 주임 김무웅 이냐시오 신부님 (0) | 2024.02.22 |
---|---|
2024년 2월 22일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매일미사ㅣ현종민 세례자요한 신부님 집전 (0) | 2024.02.22 |
생활성서 듣는 소금항아리 [20240222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이승복 라파엘 신부님) 매일미사 (0) | 2024.02.22 |
전삼용 요셉 신부님 | 교회의 수장으로 한 명만이 있어야만 하는 이유 |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2024 02 22 (0) | 2024.02.22 |
김웅열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 롯의 이야기 3 (24/02/21) (0) | 2024.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