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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218 오늘의 말씀

松竹/김철이 2024. 2. 18. 07:52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218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ZO8ytJ9A28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사순 제1주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우리는 지난 수요일부터 머리에 재를 얹으며 사순시기에 들어왔습니다. 40일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이 시간동안 우리를 위해 오셨고 당신의 생명을 바쳐 사랑하신 그리스도를 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시기만큼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가며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명심하고 자세를 바로 해야 합니다. 

“유혹을 받으셨다.”

우리의 사순절이 주어진 이유는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40일의 시간을 동일하게 보내신 주님의 이야기가 도움이 됩니다. 내용이 생략된 채 광야에서의 생활을 복음은 ‘유혹’이었다고 전해줍니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공생활이라고 부르는 예수님의 생애는 이 40일 이후의 상황입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은 언제나 기적으로 가득찬 생활처럼 느껴지지만 예수님은 하느님의 것이 아닌 아무것도 지니지 않으신 채 우리를 만나셨습니다. 그것을 위해 예수님은 당신을 버리셨고 우리는 그 민낯의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진짜 하느님의 나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이것은 예수님의 결론이 왜 십자가로 끝났는지를 설명해줍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재를 머리에 얹을 때 들었던 두 가지 말씀 중 하나입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해 받은 복음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에게 버림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을 닮은 근본을 잃지 않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그러기 위해 당신에게 주어진 세 가지 유혹, 동시에 세상이 지니고 있는 모습 세 가지를 넘어서야 하셨습니다.   

사람은 어차피 자신을 위해 살기 마련이라는 것, 그러기 위해 사람은 우선 자신에게 필요한 가치를 우선시 하고, 사람들의 인정을 구하고, 결국 다툼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은총을 확인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결국 악을 통해 죄로 향한다는 것을 악마는 예수님에게 보여주고 그분을 막아서려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가치를 넘어서 우리를 만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난 예수님은 당신이 없는 분, 보여주려하지 않으시는 분, 다툼이 없는 분이셨습니다. 잘 기억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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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