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4년 1월 18일 연중 제2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1. 18. 07:28

[쉬기날기] 2024년 1월 18일 연중 제2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kIUpkpJjEI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4년 1월 18일 연중 제2주간 목요일 (마르 3,7-12)

묵상요점
예수님은 열린 공간을 즐기십니다. 호숫가, 언덕, 하늘...예수님의 장소는 높은 벽에 갇힌 곳이 아니라 활짝 열린 곳입니다. 예수님의 장소에는 입장할 수 있는 사람, 없는 사람의 구분이 없고, 입장 장소와 아닌 장소를 구분하는 벽이 없습니다. 치유를 바라는 사람, 복음을 들으려는 사람은 누구나, 어디서든 올 수 있습니다. 우리도 기도합니다. 주님, 치유 받고 싶고, 복음을 들으러 당신께 왔습니다.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아무리 멀어도 거리가 문제겠습니까?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예수님만의 매력이 여기서 빛을 발합니다. 사회적으로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예수님을 환영합니다. 그들이 열광하는 동기는 하나입니다. 예수님을 만지고 싶고, 그래서 치유 받고 싶은 것입니다. 그들에게로 흘러나가는 예수님의 에너지는 바로 사랑입니다.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이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의 무리 속에 섞여 들어갈 수 있습니까? 우리 또한 예수님의 치유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인정합니까? 우리도 주변의 다른 사람에게 치유의 기운을 전하고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 마음 안에 주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면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